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열어 대응 능력 육성
최대 실적 거둔 지난해 보다 더 확보 추진
경북 영주시는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국·도비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여는 등 총력 태세에 나섰다. 지난해 이상의 성과로 열악한 지방재정 부담을 줄인다는 각오다.
시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연다. 정부 각 부처의 역점 시책 방향을 살피고 시정에 맞는 전략수립과 향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18일 시청 강당에서는 신규 및 공모사업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 기초교육을 했다. 19~20일에는 부서 인터뷰를 통해 공모사업 추진 여부 및 추진 불가 사유를 취합한다. 취합한 시책과 기초계획을 바탕으로 환경분석을 거쳐 공모사업을 선정한다. 26일에는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대규모 공모사업과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해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58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37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0억 원 증가한 규모로 최근 4년 이내 최대 실적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균형 발전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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