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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을 이차전지 허브로… 개청 20주년 기념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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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을 이차전지 허브로… 개청 20주년 기념 포럼

입력
2024.03.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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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재활용 기술 육성방안 등 논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1일 개청 20주년을 기념, 이차전지 포럼을 개최한다. 광양경제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1일 개청 20주년을 기념, 이차전지 포럼을 개최한다. 광양경제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제청)이 오는 21일 개청 20주년을 맞아 광양경제청에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차전지 전문가, 공무원,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열리며, 주제는 ‘이차전지 소재 기술과 차세대 재활용 기술 육성’이다. 광양경제청을 포럼 개최에 앞서 식전행사를 갖고 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식 등을 거행한다.

포럼은 박찬진 전남대 교수가 ‘NCM 배터리 중심 전남 이차전지 소재 발전방향’, 정기영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중주기 에너지 스토리지용 금속-소금전지’,박준호 한국전기연구원 팀장이‘전고체전지 소재 및 공정’을 주제로 각각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이날 광양경제청이 이룬 성과와 비전을 알리는 백서도 발간한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그동안 투자유치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이 될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경제청은 2003년 10월 전남 여수·순천·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2004년 3월 개청했다. 지난 20년 간 △광양지구 △율촌지구 △신덕지구 △화양지구 △경도지구 △하동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단과 세풍산단 등 17개 단지가 있는 광양경제자유구역에 철강, 금속가공, 전자, 전기장비, 화학 등 분야 등 국내기업 399개사, 외국인 투자기업 74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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