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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김해·제주공항 온라인 면세점 6월 문 연다… 출국 1시간 전까지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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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김해·제주공항 온라인 면세점 6월 문 연다… 출국 1시간 전까지 구입 가능

입력
2024.03.14 14:55
수정
2024.03.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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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정맥 결제 서비스
김포공항 면세점에 도입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면세점 전경. 한국공항공사 제공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면세점 전경.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6월부터 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국내 최초로 '공항 온라인 면세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항 온라인 면세점은 홈페이지에서 항공기 탑승 1시간까지 온라인을 통해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기존 시내 면세점의 경우 온라인에서 구매한 면세품을 공항 인도장까지 옮기는데 시간이 걸려 출국 3시간 전까지만 이용이 가능했다.

하반기 중 김포공항 면세점에는 탑승권과 신분증, 신용 카드 등 없이 손바닥 정맥 정보로 신분 확인과 상품 결제까지 가능한 바이오 정보 결제 서비스가 도입된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에선 사전에 등록한 손바닥 정맥 정보로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온라인 면세점과 바이오 정보 결제 서비스를 다른 지방 국제공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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