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70㎝가량 남성 추적 중
8일 오후 4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선장면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 현금 1억여 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복면을 쓴 남성이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았다.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3명이 근무 중이었다. 범인은 여직원들에게 케이블 줄로 남자 직원의 손을 묶도록 한 뒤, 돈을 담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남성은 노란 가방에 현금을 챙긴 뒤 은행 직원의 차를 훔쳐 달아났다.
강도 사건이 벌어진 새마을금고에서 2㎞가량 떨어진 삽교천 근처에 버려진 차를 발견한 경찰은 신장 170㎝가량에 서울 말씨를 쓰는 남성의 폐쇄회로(CC)TV 동선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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