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영세사업자 지원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가장, 미혼모 등 여성 영세 사업자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3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 영세 사업자는 ‘자금조달’과 ‘경영 및 마케팅’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 점에 초점을 맞춰 여성 영세 사업자 총 150여 명에게 점포 월세 및 시설 개선 공사 비용 등 경영 지원 자금 350만 원과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여성 영세 사업자의 기반이 안정화되고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