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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돌아온다…'범죄도시4', 4월 24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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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돌아온다…'범죄도시4', 4월 24일 개봉 확정

입력
2024.03.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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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범죄도시4' 티저 포스터
4세대 빌런 김무열, 강렬한 눈빛

'범죄도시4'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범죄도시4'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범죄도시4'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4' 측이 다음 달 24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범죄도시4'의 티저 포스터를 통해 괴물 형사 마석도와 4세대 빌런으로 새롭게 등장한 백창기의 존재감을 엿볼 수 있다. 두 사람의 상반되는 옷차림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범죄자들을 뿌리 뽑기 위해 한국에서 발로 뛰는 괴물 형사 마석도의 두꺼운 가죽 재킷, 그리고 그와 상반되는 빌런 백창기의 얇은 옷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범죄를 저지르는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와 그가 움직이는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범죄 스케일을 암시한다. 또한 국경을 넘나드는 거대한 범죄를 소탕하려는 마석도의 업그레이드된 수사를 예고한다.

여기에 '범죄도시' 시리즈의 컴백을 알리는 "싹 쓸어버린다"는 문구 역시 시리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마석도 백창기의 강렬한 눈빛과 어우러지는 이 문구는 '범죄도시4'에서 이중적인 표현으로 사용돼 재미를 더한다. 괴물 형사 마석도에게는 악인들과 범죄를 싹 쓸어버린다는 의미를, 빌런 백창기에게는 자신을 방해하는 건 무엇이든 싹 쓸어버린다는 의미를 가진다. 범죄를 소탕하는데 진심인 마석도, 그리고 전투력과 흉악함을 다 갖춘 빌런 백창기의 치열한 대립구도에 기대가 모인다.

'범죄도시4'는 다음 달 2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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