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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청사 잔디광장 내 ‘맨발 황톳길’ 4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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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청사 잔디광장 내 ‘맨발 황톳길’ 4일 개장

입력
2024.03.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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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사 잔디광장 내 황톳길 개장이 4일 일반에 공개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자치도청사 잔디광장 내 황톳길 개장이 4일 일반에 공개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청사 잔디광장 놀이마당(의회 앞 잔디광장) 내 '맨발 황톳길'을 조성, 4일 개장했다.

청사 내 황톳길은 맨발로 걷고 싶은 도민들의 제안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길이 140m, 폭 1.5m, 두께 15cm의 네모난 형태의 황톳길과 세족장 1개소로 조성됐다. 누구나 쉽게 접근해 이용하도록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뿐만 아니라 신발로 걸을 수 있는 폭 1m의 자갈길, 그늘막이 설치된 잔디마당, 입구 세 곳의 화강 디딤석을 설치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에 완공된 맨발 황톳길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미개방했다가 이날 도민들에게 첫 개방했다.

황철호 도 자치행정국장은 “놀이마당 내 노후된 야자매트 보행로를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로 조성해 일상에 지친 도민들이 도심 속에서 건강을 증진시키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청사가 도심 속 행복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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