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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만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특허 1200건 낸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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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만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특허 1200건 낸 현대모비스

입력
2024.03.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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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 차원"

이규석(가운데 왼쪽) 현대모비스 대표와 경영진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24 특허 어워즈'에서 특허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 포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이규석(가운데 왼쪽) 현대모비스 대표와 경영진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24 특허 어워즈'에서 특허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 포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2023년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1,200건 넘는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알렸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국내·외에 낸 전체 2,500여 건 특허 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까지 확보한 누적 특허 등록 건수는 디자인, 상표권까지 포함해 모두 9,2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신기술 특허 개발 '원팀'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허 발명자와 담당 조직, 기술별 전담 변리사가 특허 과제 선정부터 개발과 설계, 상세 특허 도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다각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사내 '특허 어워즈'에서 특허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 총 1억 원의 포상금을 주는 등 특허 발명 활동을 독려했다. 북미와 유럽, 인도 등 해외 연구소 직원들에게는 최신 특허 논문 동향을 제공하거나 미래 기술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열 수 있게 지원도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러한 특허 강화 활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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