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진흥원 개원 1주년 특별전
충남지역 유학자의 '삶' 들여다보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유학자들의 '삶과 정신'을 재해석·재구성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개원 1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은 2.28~11.22까지 8개월 간 충남 논산시 노성면의 한국유교문화진흥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진흥원에 따르면 14~20세기까지 충청지역에 살았던 유학자들의 삶을 △도전과 창조 △용기와 소통이라는 네 가지 관점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관람자들에게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현대인의 삶을 성찰해보는 계기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했다.
특히 전시회에는 목은 이색 초상화와 의병장 조헌 장군의 화살통 등 보물 2점을 비롯해 국립무형유산원과 대전시립박물관 등 6개 기관에서 소장한 45점의 희귀 유물도 선보인다.
박정언 진흥원 K-유교활용부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국학진흥지원사업 중 융복합 콘텐츠 개발보급 사업의 일환"이라며 "(유학자)역사콘텐츠를 미술과 미디어 등의 장르와 융합하여 새로운 시선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전시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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