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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담은 ESG’ 실천 지속가능 미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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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담은 ESG’ 실천 지속가능 미래를 연다

입력
2024.02.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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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연료전지, 수열, 지열, 태양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유한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경.

연료전지, 수열, 지열, 태양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유한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경.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전사적 실천
롯데월드타워는 연료전지·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자체 생산 ‘랜드마크’
세대·장애·성별·국적별 차별 대신에 다름을 인정하는 ‘다양성 헌장’ 제정
협력사 253곳엔 ‘ESG 노하우’ 전수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ESG 전략을 수립하고, 수립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길 것을 당부하며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강조했다.

롯데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며 지난 2021년 ESG경영을 선포했다. 이후 각 그룹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 상장사 ESG위원회 설치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40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ESG 성과관리(KPI) 적용 등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며, 그룹 ESG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후 롯데는 데이터 기반으로 ESG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도입

롯데는 ESG팀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 자원 선순환, 수자원 보호 등 중점 영역과 추진 테마를 수립해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각 계열사들과 힘을 모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2040 탄소중립’ 달성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는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에너지 개발, 탄소포집 기술 개발, 무공해차 전환, 에너지효율 개선, 친환경 원료 및 연료 전환이라는 6대 저감 방안을 선정하고, 그룹 친환경추진단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며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2022년 9월에는 전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올바른 행동 및 가치 판단 기준을 명시한 ‘환경경영헌장’을 제정했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12월 19일 한국전력공사와 연료전지 전력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것은 국내 상업용 건물 중 최초로,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 설치된 8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 전력을 한전에 판매하게 됐다. 롯데월드타워는 이 외에도 수열, 지열, 태양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유 중이며, 총에너지 사용량의 약 15%를 신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 랜드마크다.

롯데는 소비자와 밀접한 친환경 상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29일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오늘좋은 카라멜맛 팝콘(170g)’, ‘오늘좋은 아메리카노 리얼블랙(2.1L)’을 포함한 10개 상품에 대해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했다. ESG경영의 방향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와 보다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고객이 친환경 포장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고객이 친환경 포장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다양성 가치 실현… 파트너사 ESG도 지원

롯데는 지난해 11월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3 다양성 포럼’을 개최했다. 롯데그룹은 세대, 장애, 성별, 글로벌 등 다양성 확보와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롯데 다양성 포럼’을 개최해 왔다. 2023 다양성 포럼의 슬로건은 ‘다양성 안에서 소속된다(We Belong in Diversity)’로, 다양성의 포용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연결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포럼 참석자들은 전문가 강연, 대담 및 참여형 연극 등을 통해 의견을 교류했다. 롯데는 2013년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성별, 세대, 장애, 국적 등 4대 영역에서 다양성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롯데는 다양성 헌장 제정 이후 10년간 다양성 확대 측면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 왔다. 2022년 기준 여성 신입사원은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여성 간부는 5배 이상 늘었다. 그룹 내 장애인 고용률은 법정 의무고용률을 상회하여 유지 중이다.

롯데는 2019년부터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등 9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롯데가 최근 5년 동안 ESG 노하우를 전수해 준 협력사는 총 253곳이다. 특히 글로벌 업체들이 상품 경쟁력 이상으로 ESG경영 준수 여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ESG 우수기업 확인서’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준법, 윤리경영 실천 노력

롯데는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선진 지배구조 정착, 주주가치 제고, 준법·윤리경영 실천, 리스크 관리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2016년 준법경영 선포 후, 2017년 컴플라이언스 핵심 내용을 담은 준법경영 헌장을 제정하는 등 준법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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