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미니 2집 '탭(TAP)' 발매
그룹 엔시티(NCT) 태용이 '탭'으로 올라운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태용은 26일 오후 6시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탭(TAP)'을 발매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동명의 타이틀 곡 '탭'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태용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새 미니앨범인 '탭'은 보다 태용의 생각이나 감정들을 보다 다채롭고 진솔하게 담아냈다. 그는 전곡 가사를 단독으로 작사함은 물론, 전곡 작곡에도 참여하며 평소 자신이 고민하고 느낀 감정들과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한층 깊어진 태용만의 감성과 뮤지션으로서의 독보적 역량을 조명한다.
지난 24~25일 양일간 개최된 솔로 단독 콘서트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수직상승시킨 동명의 타이틀 곡 '탭'은 그루비하고 모던한 드럼과 808 베이스 트랙에 록, 블루스 스타일의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의 힙합 장르 곡으로,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와 함께 흘러나오는 중독성 있고 따라하기 쉬운 랩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태용은 "Yeah I’m saucin/ Yeah I’m saucin on you/ 달콤하고 K-spicy like a 비빔라면/ You addicted I addicted/ (....) Tap tap tap tap/ Tapping on me/ 멋쩍게 쳐다보고 지나가지 슬그머니/ 달라보이지 그렇겠지/ 그럼 난 물끄러미/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을 짓지" 등의 가사를 통해 상대에게 무관심한 듯 은근한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냈다. 그는 이러한 가사를 능청스럽고 위트 있게 소화하며 '원하는 대로 행동하자'라는 자신감 있는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보컬과 랩, 퍼포먼스까지 여유롭게 소화하는 태용의 '올라운더'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태용은 '태용이의 심부름'이라는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콘셉트에 '탭'의 퍼포먼스를 녹여내며 눈과 귀를 함께 충족시키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특히 전작에서도 자신만의 스타로 소화한 수준급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던 태용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스웨그 넘치는 퍼포먼스와 표정 연기로 자신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태용은 이날 '탭'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 곡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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