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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미래 먹거리 산업 이끌 '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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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미래 먹거리 산업 이끌 '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

입력
2024.02.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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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범, 이채빈 이사장 선임


21일 신우철 완도군수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이사 이사장·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김희수 군 세무회계과장(감사), 안환옥 군 해양치유담당관(이사), 전이양 완도 대성병원 원장(이사), 신우철 군수, 서을윤(이사), 김동삼(이사), 이채빈 이사장 완도군 제공

21일 신우철 완도군수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이사 이사장·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김희수 군 세무회계과장(감사), 안환옥 군 해양치유담당관(이사), 전이양 완도 대성병원 원장(이사), 신우철 군수, 서을윤(이사), 김동삼(이사), 이채빈 이사장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이끌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을 설립한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날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공단설립을 본격화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청에서 이채빈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비상임 이사·감사 등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교부했다.

이사회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해양치유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 복지 증진 등 완도 해양치유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공단 설립 법적 근거와 조직·운영에 관한 기본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회는 △공단 설립 추진 현황 보고 △공단 이사회 의장 선임 △공단 정관 및 주요 규정(안) △공단 금고 지정(안) △공단 직원 채용(안) 등을 상정·추인했다.

공단 설립은 3~4월 직원 채용을 완료하고 5월에는 전남도에 공단 설립 보고를 거쳐, 7월에 정식 출범한다. 공단은 완도해양치유센터와 기후치유센터, 문화치유센터 등 치유 시설과 완도타워 등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이끌어 갈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효율적으로 운영돼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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