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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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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 선임

입력
2024.02.20 14:06
수정
2024.02.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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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표팀 감독 인선 절차 돌입

정해성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해성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정해성 대회위원장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축구협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후임으로 정 대회위원장을 선임했다. 정 위원장의 선임으로 차기 대표팀 감독 인선에 박차가 가해질 예정이다.

정 신임 위원장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한국인 코치로 4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는 허정무 감독의 수석코치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프로팀 감독으로는 K리그 제주와 전남을 지휘했다. 2017년에도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대표팀에 중간 합류해 6개월간 대표팀 코치직을 맡기도 했으며,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대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정 신임 위원장은 고정운 김포FC 감독, 박성배 숭실대 감독, 박주호 전 국가대표, 송명원 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 강원FC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이상기 QMIT 대표, 이영진 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등 10명을 전력강화위원으로 선임했다.

전력강화위는 21일 1차 회의를 소집해 차기 대표팀 감독 인선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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