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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 일원 먹거리촌 숙소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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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 일원 먹거리촌 숙소 개발 추진

입력
2024.02.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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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해제 1.705㎢ 대상
소백산 주변 활성화 방안 용역 착수

영주시가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소백산국립공원 주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소백산국립공원 주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난해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된 소백산 일부 지역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백산국립공원 영주지역은 지난해 1.705㎢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돼 관광콘텐츠 개발의 기반이 마련됐다. 해제구역 일원에 산악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옛 '영주 소백산'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취지다.

소백산국립공원 주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용역은 사업대상지 현황 및 여건 분석, 먹거리촌과 숙소 개발 가능성 검토 등 도입가능한 시설 검토와 개발 종합기본 구상을 수행한다. 역사문화자원을 비롯한 지역 여건의 면밀한 분석으로 상위계획과 연계 가능성, 예상 문제점 및 대책 등 종합적인 분석에 집중한다.

시는 삼가리 여우 휴게마당 조성,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소백산 단풍나무류 경관확대 등 소백산을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립공원구역이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이 해제됨에 따라 시민 재산권 행사가 자유로워졌다"며 "휴게시설, 먹거리촌, 체험시설 등 다양한 계획으로 소백산 주변을 머무르는 관광지로 새롭게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가지에서 바라본 겨울 소백산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지에서 바라본 겨울 소백산 전경. 영주시 제공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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