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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으로 재생펠릿 새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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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으로 재생펠릿 새 가치 창출

입력
2024.02.16 01:10
수정
2024.02.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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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녹색·에너지 大賞] 장수바이오

장수바이오(대표 김상미)는 PC, PCABS, ABS, PP, PE, PS, PVC, SAN 등 재활용 플라스틱을 매입하여 선별하고, 분별 작업을 통해 플레이크를 제조한 후에는 압출기를 이용해 일정한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인 재생 펠릿(pellet)으로 만드는 회사이다.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대신에 재생펠릿을 통해 수송성, 저장성, 연소 안정성을 높여 석탄 열량 수준의 연료 자원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여 만들어진 에너지는 다시 공장을 운영하는 동력으로 사용된다.

이렇게 장수바이오에서 지금까지 폐플라스틱을 수집해서 처리해 온 누적량은 대략 1억 2,775만 625kg 정도 된다. 장수바이오는 이를 통해 온실가스는 35만 1,314톤을 저감할 수 있었다.

재생된 원료는 건축자재, 의류/잡화, 자동차 부품, 산업용 원자재로 재탄생하여 사용되고 있다.

현재 장수바이오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해서 반려동물 용품을 개발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에 자원 선순환구조 구축을 통해 환경 보호까지 함께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장수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해외 수출을 진행하였고 앞으로 성과가 더 기대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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