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다시 쌀쌀해진 출근길... 다음주는 내내 비 소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다시 쌀쌀해진 출근길... 다음주는 내내 비 소식

입력
2024.02.15 13:50
0 0

강원 영동에 최대 15cm 많은 눈
16·17일 맑지만 아침에는 쌀쌀
18~22일 전국 곳곳에서 강수

비가 내린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린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강원 영동에 많은 눈이 온다. 한동안 봄처럼 따뜻한 날씨였지만 비가 온 뒤로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에서 남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수도권, 강원, 충청, 전북에 약한 비가 오기 시작하고, 오전에 전남, 경상, 제주로 점차 강수 범위가 확대된다. 기온이 낮은 강원과 경기 북동부, 높은 산지 등에는 눈으로 내릴 전망이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무겁고 습한 눈이 내리겠으니, 눈 무게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중·북부 동해안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1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3~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 2~7㎝(많은 곳 10㎝ 이상), 강원 내륙·남부 동해안 1~5㎝다. 그 밖의 지역은 제주 산지·경북 북동 산지 1~5㎝, 경기 북동부·경북 북부 동해안 1~3㎝, 충북 북부·전북 동부·울릉도·독도 1㎝ 내외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강원 영동 5~30㎜, 경기 북부·경북 동해안 5~20㎜, 수도권·충청권·경상권·강원 영서·제주 5~10㎜, 전라권 5㎜ 내외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비는 이날 늦은 오후 수도권과 충청권부터 멎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일부 경북 동해안은 16일 새벽까지 올 수 있다.

16일부터는 고기압 영향으로 하늘이 차차 개겠다. 다만 기온 하락으로 아침에는 대부분 영향권으로 떨어지는 등 평년 수준 추위가 돌아오겠다. 16일 아침 기온은 영하 7~영상 3도, 낮 기온은 5~11도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아침 기온 영하 5~영상 3도, 낮 기온 8~15도로 전망됐다.

주말 끝 무렵부터 다음 주 초중반까지는 내내 강수 소식이 있다. 일요일인 18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면서 강원 영동을 제외하고 전국에 비가 온다. 19~20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21일에는 경상권·제주에 비나 눈이 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21~22일 눈 소식도 있다. 날씨가 계속 흐린 가운데 이 기간 예상 기온은 아침 기온 영하 3~영상 13도, 낮 기온 2~20도로 편차가 크겠다.

최나실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