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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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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

입력
2024.02.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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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체류자 등 대상으로

경북도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도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도는 도내 산업계 구인난 완화 등을 위해 국내에 체류 중인 등록 외국인 중 329명을 ‘숙련기능인력(E-7-4)’으로 추천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4년 이상 국내에 정상적으로 체류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고 △케이 포인트 200점(가산점 포함) 이상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체로부터 추천받은 외국인 근로자이다. 벌금 100만 원 이상 선고 받았거나 불법체류 경력자 등은 제외된다.

E-7-4 비자를 받게 되면 최소 2년 이상 해당 기업체에 계속 근무할 수 있다.

경북도지사 추천을 받은 외국인근로자는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전자민원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숙련기능인력(E-7-4)으로 도내 산업계에서 성실한 외국인근로자가 지속해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경북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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