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보 조합해 자재·폐기물·비용 줄여

[2024 녹색·에너지 大賞] 액트파트너

2007년 설립된 액트파트너(대표 고수진)는 건설 전문인들의 실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지속가능한 기술과 혁신공법 개발로 한국의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강합성 구조의 효시로 꼽히는 ‘ACT COLUMN’ 등을 개발하여 특허 및 신기술 등록은 물론 건설 현장 적용 확대를 통하여 건설 분야 패러다임 체인저로서 주요 구조 부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왔다.

액트파트너가 개발한 ‘ACT System’은 충전형 합성 기둥과 보를 조합한 강합성 구조 시스템으로, 구조 안전성의 증가뿐만 아니라 공사기간 단축, 원가 절감,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기술이다. 대규모 복합시설, 도심지 대규모 건축물, 대경간의 하이테크 건축물에 특히 적합한 시스템이다.

ACT System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적용돼 자재 절감과 재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철골물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에너지 사용 절감, 탄소 발생 저감 및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폐기물 발생도 줄인다. 또한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미세먼지와 소음, 분진 등의 발생을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