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최고 뮤지컬 대작 '위키드' 영화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출연하는 할리우드 대작 '위키드'가 개봉일을 확정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위키드'는 오는 11월 27일 대한민국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 작품은 전세계 6000만 명 관람, 5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고 토니상, 그래미상 등 100여개 어워즈를 수상한 21세기 브로드웨이 최고 뮤지컬 대작 '위키드'를 영화화해 눈길을 끈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다.
북미 슈퍼볼 시즌에 맞춰 공개된 이번 '위키드' 퍼스트룩 영상은 엘파바와 글린다의 첫 만남과 함께 환상적인 모험의 여정을 보여줄 미지의 세계를 모두 담아내 궁금증을 높인다. 마법사들이 모인 공간에서 새로운 순간을 맞이하는 이들은 예상치 못한 거대한 모험과 황홀한 우정을 함께 해나갈 것을 예감케 한다. 게다가 예고편의 마지막은 "나는 겁 안 나. 날 겁내야 하는 건 그 마법사야"라는 엘파바의 대사를 끝으로 마무리되어 과연 영화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번 영화에서는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서쪽 마녀 엘파바 역을 맡았으며, 착한 마녀 글린다 역에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캐스팅, 보이스와 비주얼을 완벽하게 보여줄 2톱 주연 캐스팅을 완성했다. 이어 피에로 역에 조나단 베일리, 보크 역에 에단 슬레이터, 마담 모리블 역에 양자경, 마법사 역에 제프 골드브럼, 네사로즈 역에 마리사 보데 등이 출연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나우 유 씨 미2'의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나단 크로울리가 화려한 비주얼을 담당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올해 11월에 찾아올 '위키드'와 함께 그 이후의 이야기가 담길 '위키드: 파트2'의 여정까지 함께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 찾아올 환상적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위키드: 파트2'는 2025년 연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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