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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차량 소프트웨어 전문가 영입...'SDV 개발 속도'

입력
2024.02.13 11:30
수정
2024.02.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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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부품사 발레오 연구소장 출신
자율주행·ADAS 개발 주도

레지스 브리뇽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디렉터

레지스 브리뇽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디렉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자 전문가인 레지스 브리뇽을 신규 디렉터(임원)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리뇽 디렉터는 르노코리아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을 이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브리뇽 디렉터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을 맡아 르노코리아 차량의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시스템의 개발을 담당한다. 또 르노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개발 프로젝트(오로라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브리뇽 디렉터가 프랑스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에서 연구소장을 지냈다고 전했다. 그는 발레오에서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을 보탰고 BMW의 ADAS 시스템을 개발·적용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엠마누엘 알나와킬 영업마케팅본부장, 브리뇽 디렉터 영입을 시작으로 내수 시장 반등과 르노 브랜드의 국내 입지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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