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성대 수술로 '나 혼자 산다' 녹화 불참
직접 밝힌 건강 상태 "성대 수술 잘 마치고 퇴원"
코미디언 박나래가 성대 수술을 무사히 잘 마쳤다고 밝혔다.
10일 박나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에 입원 중인 사진을 게시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괜찮음! 더 달리기 위해 잠깐 고치는 중입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했고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박나래가 지금 목 상태가 너무 나빠져서 쉬어야 한다. 급하게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안84 역시 "병문안 가려고 했는데 오늘 퇴원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하며 우려를 덜었다.
이를 두고 박나래는 "성형 수술 아님. 성대 수술 후 지금은 퇴원해서 꾀꼬리로 진화 중"이라면서 유쾌하게 건강 상태를 전했고 동료들의 응원 담긴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전현무는 댓글로 "성대 안쓰럽다. 이참에 푹 좀 쉬어라. 말 절대하지말고"라고 남겼다.
한편 박나래는 채널A '금쪽 상담소'를 통해 최근 성대 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고 밝혔다. 그가 앓고 있는 '성대 폴립'은 후두에 말미잘 모양의 물혹이 생기는 질환이다. 목소리를 많이 사용 하거나 고함, 고음으로 성대에 무리가 가면 성대 점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어 성대폴립이 발병할 수 있다. 가수 손승연 등이 성대 폴립을 앓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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