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진웅이 새 드라마 출연을 확정하고 2024년 열일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민진웅은 신분을 숨긴 채 회사 생활 중인 이지한의 상사 은택 역으로 로맨틱 미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극 중 은택은 이지한의 곁을 지키며 그의 본 모습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매 작품 남다른 캐릭터 해석 능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신뢰를 받아온 민진웅이기에 이번 작품에서 맡은 인물 은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그간 민진웅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한 연기력을 증명해왔다. 안방극장과 스크린, OTT를 넘나들며 입지를 단단하게 다져온 그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본연의 스타일로 구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특히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그야말로 미친 연기를 펼쳐냈다는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선악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든 그의 표현력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마다 한없이 친근하다가도 한순간에 낯설어지는 극과 극의 변주를 유려하게 펼쳐내는 민진웅은 국한되지 않는 장르 소화력과 해석 능력을 증명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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