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 계동사옥에서 기념식을 갖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 '넥스트 헥(NEXT HEC· Hyundai Engineering Co.,Ltd)’을 공개했다.
홍현성 대표는 기념식에서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국내 대표 종합건설사가 아닌, 종합건설사를 초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은 ‘CREATE THE GREAT’를 슬로건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밝힌 홍 대표는 "더 이상 건설에만 얽매이지 않고, 우리의 경영 패러다임을 건물이나 시설 등을 공급하는 목적물 전달에서 경제·인류·자연 등 우리 삶 전반에 가치를 전하는 가치 제공’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1974년 '현대종합기술개발'이란 사명의 플랜트·인프라 설계 전문회사로 출발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속 성장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위의 종합건설사로 올라섰다.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 등을 필두로 한 건축사업과 플랜트사업, 자산관리사업, 전기차충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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