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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노사정 대화 6일 열린다... 근로시간·정년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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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노사정 대화 6일 열린다... 근로시간·정년 논의 본격화

입력
2024.02.05 11:10
수정
2024.02.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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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본위원회 개최… 3개 의제 확정할 듯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김동명(왼쪽부터) 한국노총 위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건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김동명(왼쪽부터) 한국노총 위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건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6일 시작된다. 장시간 노동, 일·가정 양립 문제 해결을 위한 근로시간 개편, 60세 정년과 계속고용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5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따르면 경사노위는 최고 의결기구인 본위원회를 6일 오전 9시 30분에 연다. 윤석열 정부 들어 본위원회는 2022년 12월 서면으로 한 차례 진행됐을 뿐, 대면 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위원회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근로자위원 4명,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사용자위원 5명,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위원 2명, 공익위원 4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노총은 1999년 경사노위 전신인 노사정위원회 탈퇴 이래로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노사정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대화로 다룰 의제를 확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적 대화는 큰 틀에서 △근로시간 △계속고용 △위기의 노동시장 등 3개 의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역대 경사노위 위원장 간담회에서 "장시간 근로 해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등 의제에 (노사정이)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힌 바 있다.

최나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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