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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측, 팬사인회 욕설 의혹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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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측, 팬사인회 욕설 의혹에 "사실 아냐"

입력
2024.02.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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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원 "직원·스태프 확인 마쳤다"
허위사실 유포 관련 공식입장 발표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이 팬사인회 중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뉴스1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이 팬사인회 중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뉴스1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이 팬사인회 중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3일 소속사 웨이크원 측 관계자는 본지에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현장에 있던 직원 및 통역 스태프에도 확인을 마쳤다"고 말했다.

앞서 김지웅은 영상통화 팬 사인회를 하던 중 욕설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한 것은 물론 "정확하고 객관적인 확인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 포렌식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사실 여부를 명명백백히 가리고,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웨이크원 "허위 제작물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웨이크원 측은 이날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안내'라는 제목의 공식입장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제작물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공지를 통해 안내드린 것처럼 당사는 아티스트의 인격권 및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아티스트 숙소를 찾아온 인물에 대해 주거침입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건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웨이크원은 아티스트의 개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연락을 시도하는 이들과 관련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에게 협박을 시도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법원의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웨이크원은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제작물 및 게시물을 작성하고 유포하는 이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명백히 진실을 밝히고, 이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것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린다"고 했다. 비슷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허위 사실 유포자, 악성 댓글 게시자 등에게 합의,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리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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