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방에서 발리행 직항 띄운다"... 한·인도네시아 하늘길 확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방에서 발리행 직항 띄운다"... 한·인도네시아 하늘길 확대

입력
2024.02.02 12:00
0 0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오가고 있다. 뉴시스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오가고 있다. 뉴시스

국토교통부는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10개국 중 항공 자유화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유일한 국가로, 2012년부터 양국 국제선 운항은 주 23회로 제한돼왔다. 이번 회담 결과로 양국 6개 지방공항 간 운항을 자유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해(부산)·대구·청주·제주·무안·양양공항과 인도네시아의 바탐·마나도·롬복·욕야카르타(족자)·발릭파판·케르타자티공항 간에는 운수권이 없어도 항공사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일부 노선은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기로 확정했다. 인천∼바탐, 인천∼마나도, 국내 지방공항∼자카르타, 국내 지방공항∼발리 노선을 각각 주 7회씩(총 28회) 추가 운항하기로 했다. 성수기에 인기가 많은 발리 노선은 양국 항공사 간 공동운항(코드셰어)을 통해 무제한 운항이 가능해진다. 국토부는 이번 회담 결과로 그간 국내 지방공항에서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직항 노선이 없어 인천공항에서만 출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지방공항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