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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어린이병원, 도토리하우스 후원금 1억 원 전달받아

입력
2024.02.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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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선(왼쪽)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이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에게 도토리하우스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서울대병원 제공

유인선(왼쪽)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이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에게 도토리하우스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에이스엔지니어링으로부터 중증소아단기돌봄센터 ‘도토리하우스’ 후원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달 31일 에너지 저장 장치(ESS) 토털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엔지니어링 유인선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토리하우스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개원한 도토리하우스는 인공호흡기 등에 의존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단기 입원 및 돌봄 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첫 어린이 단기 돌봄 의료 시설이다. ‘도토리 씨앗’ 같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참나무처럼 자랄 때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보살핌을 제공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이처럼 이름 붙여졌다.

유대연 ㈜에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금이 오랜 치료로 지친 중증 질환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선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도토리하우스에서 치료받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꿈을 이뤄 가길 바란다”고 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 미래를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기금은 도토리하우스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의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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