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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육가공공장서 진화 중이던 구조대원 2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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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육가공공장서 진화 중이던 구조대원 2명 고립

입력
2024.01.31 22:20
수정
2024.01.3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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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2명이 고립된 경북 문경시 신기2일반산업단지 내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소방관 2명이 고립된 경북 문경시 신기2일반산업단지 내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31일 오후 7시47분쯤 경북 문경시 경북 문경시 신기산업단지 내 육가공공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진화 중이던 구조대원 2명이 건물 안에 고립됐다.

구조대원들의 부상 여부와 다른 인명피해는 10시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후 8시49분부로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고립된 대원 구조와 함께 불길이 확산하는 것을 저지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고립된 구조대원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불이 난 공장은 2020년 준공됐으나 금융기관 채무를 갚지 못해 13일 경매를 앞두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소방관들이 1일 밤 문경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육가공공장에서 화재 진압 중 고립된 구조대원을 구조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 소방관들이 1일 밤 문경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육가공공장에서 화재 진압 중 고립된 구조대원을 구조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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