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모어비전을 떠났다.
모어비전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제시와의 전속계약이 이날부로 종료됐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어비전 측은 "전속계약 종료와 별개로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라며 “제시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제시는 약 9개월 만에 모어비전을 떠나게 됐다. 그는 지난 2022년 7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 종료 이후 지난해 4월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같은해 12월 제시가 모어비전과 전속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시와 박재범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당시 박재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와 제시는 좋다. 걱정할 것 없다. 불화같은 거 없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박재범이 직접 해명에 나선지 한 달여 만에 제시는 결국 모어비전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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