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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하, '닥터슬럼프'로 뽐낸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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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하, '닥터슬럼프'로 뽐낸 존재감

입력
2024.01.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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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공성하, 이홍란 역으로 활약
박신혜 친구 변신

'닥터슬럼프' 공성하가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JTBC 캡처

'닥터슬럼프' 공성하가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JTBC 캡처

'닥터슬럼프' 공성하가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27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공성하는 남하늘(박신혜)의 절친이자 산부인과 마취과 의사인 이홍란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홍란은 마음 터놓을 사람 하나 없던 하늘에게 친구가 돼 줬다. 하늘이 정신을 잃자 그대로 도로에 뛰어들어 그를 보호하기도 했다. 또한 경찰에게 자신이 의사라고 알리면서 침착하게 상황 해결에 나섰다.

2회 방송에서 공성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홍란의 이미지를 다채롭게 그려냈다. 홍란은 하늘이 여정우(박형식)와의 재회에 당황해하며 이야기를 털어놓자 "난 네 첫사랑 이야기 계속 더 듣고 싶은데"라고 장난스럽게 맞받아쳤다. 이 장면에서 공성하는 말투, 눈빛, 표정 등으로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의 캐릭터를 표현해 냈다.

또한 동료 의사 빈대영(윤박)과 처음으로 마주친 홍란의 모습이 또 다른 인연의 시작을 예고했다. 홍란과 대영의 만남은 향후 얽히고설킬 이들의 인연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하늘의 집으로 향한 홍란은 하늘에게 친구로서 일침을 가했다. 공성하는 친구의 현실을 일깨워주기 위해 할 말 다 하는 홍란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한편 공성하의 열연은 다음 달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닥터슬럼프'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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