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시설의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늘렸다.
광주시는 도서관, 청소년수련원, 공연장, 미술관, 체육시설 등 135곳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다음 달 1일 시작된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국비 예산 등으로 지역 전체 시내버스, 버스 승강장, 교통 시설물, 공원, 관공서, 관광지 등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이번에 새로 개통하는 곳까지 포함하면 무료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3,078개로 늘어난다.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설정에서 무선네트워크 이름으로 'Public Wifi Free', 버스에서는 'PublicWifi@Bus_Free_0000'에 접속하면 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4월 전체 시내버스의 공공 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버스 내 공공 와이파이 속도가 종전보다 4배 이상 빠른 300~400 Mbps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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