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행 경비 절반은 돌려드려요" 강진군 '반값 관광'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행 경비 절반은 돌려드려요" 강진군 '반값 관광' 추진

입력
2024.01.24 15:39
0 0

26일 서울서 선포식 개최
2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시무식 및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시무식 및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강진군 제공

"올해 강진에서 여행하면 경비 반값은 돌려드립니다."

전남 강진군은 오는 26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재경강진군향우회, 언론사, 관광협회, 여행협회,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여행작가, SNS 관계자, 서울·경기 맘카페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비전 선포식엔 강진 오감통 뮤지션인 코지재즈오피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강진원 강진군수의 ‘반값 강진 관광 비전’ PPT 발표, 강진군청 김지혜 주무관의 반값 강진 관광 가이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한다.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교수의 ‘강진의 문화관광’에 대한 강연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오프라인 사전신청 접수, 황칠차, 동백발효식초, 하멜맥주 시음회, 강진 농·특산품 전시, 강진 리빙룸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강진군은 올해 고물가 등 국가적 경기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반값 관광’의 파격적인 새 비전을 제시했다. 2인 이상의 가족이 강진으로 여행을 오면 소비금액의 50%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반드시 사전 접수·신청을 통해 혜택이 가능하므로 이를 염두에 둬야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활성화의 동력을 축제와 관광을 통해 얻고자 한다"면서 "관광산업이 앞에서 끌고 1, 3차 산업을 양 날개로 '4차 산업혁명'이 이를 뒷받침하면, 생활 인구가 늘려나 강진을 날아오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