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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부회장 승진…조주연 신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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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부회장 승진…조주연 신임 대표 선임

입력
2024.01.22 17:4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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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승진 인사…2월 1일 적용

이제훈(왼쪽 사진) 신임 홈플러스 부회장과 조주연 신임 홈플러스 대표이사. 홈플러스 제공

이제훈(왼쪽 사진) 신임 홈플러스 부회장과 조주연 신임 홈플러스 대표이사. 홈플러스 제공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사장)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이 신임 부회장의 빈자리는 조주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부사장)가 채운다.

홈플러스는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을 맞춰 경영진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 신임 부회장은 지속 성장 전략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힘 쏟을 계획이다. 후임 조 신임 대표이사는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 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은 당분간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조 대표이사(사장)를 지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두고 "불확실성이 큰 대내외 환경에도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한 경영진 공로를 인정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론칭해 점포당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95%까지 늘어났다. 또 즉시배송, 마트배송 등 고객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부문에서도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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