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강화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심화교육 실시

경북교육청이 1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회의실에서 마약류 담당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 담당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 담당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마약류(펜타닐, 대마) 와 관련 사례 △마약류 중독자 실제(회복 사례)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해외 교육사례) 등 3가지 주제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안전교육 실시 등에 관한 고시 개정(2023. 10.16.)에 따라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교육을 필수 교육으로 지정하고, 연간 예방 교육 시간을 △초 5시간 △중 6시간 △고 7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홍장표 보건담당 사무관은 "학생들의 마약류 섭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면서 담당교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 강화가 필요해 심화연수를 실시하면서 마약류 예방에 상당한 시너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모든 학생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 강화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