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활약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6%
배우 하지원이 마지막 연애를 떠올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376회에서는 하지원이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서장훈은 "하지원씨에게 무서운 징크스가 있다더라. 하지원씨가 주연인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은 죽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발리에서 생긴 일' '다모' '기황후' '황진이'를 언급했다.
그러자 하지원은 "되게 힘들다. 연기할 때 그 역할로 사는 것처럼 몰입하는 편이다. 한 번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 장면에서 내가 먼저 기절했다. 촬영장에서 쓰러졌다. 작품에서 되게 깊은 사랑을 한 듯하다"고 밝혔다. 모벤져스는 하지원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마음에 공감했다.
하지원은 "작품에서 사랑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평소에 외롭지 않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신동엽은 하지원의 마지막 연애에 대해 궁금해했다. 하지원은 신동엽의 질문에 "오래됐다. 5, 6년 전이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미운 우리 새끼'는 376회는 2049 시청률 4.1%,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6.3%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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