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서
안동불교사암연합회는 석가가 도를 깨우쳤다는 음력 12월8일을 기념하는 부처님성도재일 법요식을 지난 13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렀다.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 큰스님을 비롯해 봉정사 회주 호성 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 수정사 주지 정우 스님과 16교구 본 말사 주지스님과 안윤효 16교구 신도회장, 천성용 연미사 신도회장 및 신도회원들이 자리를 메웠다.
이외에도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대진 경북도의원 등 지역인사 800여 명도 함께 했다.
법요식에서 도륜 스님은 "성도재일은 부처님이 출가하여 완전한 불의를 깨우친 것을 기념하는 날로서 법어를 위해 먼길 오신 원행스님께 특별히 감사드리며 모든 사부대중들이 부처님의 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함께 하시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원행스님은 "우리는 지금 어지러운 세상에 살고 있으며 단절과 소통 부재의 시대, 갈등과 논쟁의 사회에서 차별과 극한대립을 멈추고 주변을 살피고 이웃을 섬기며, 나아가 대화합의 장을 열어 가야한다" 며 “정법과 정의는 위대하며 영원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아집과 욕심은 내려놓고 청정한 수행과 성찰을 통해 우리 모두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신 성도재일의 의미를 되새겨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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