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측과 북한 미사일 정보 긴밀하게 공유"
북한이 14일 올해 처음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지난달 18일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이후 27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오후 2시55분 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 1발을 포착했다"며 "군은 미·일 측과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3국은 지난달 19일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가동한 바 있다.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방위성과 해상보안청 등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발사 10여분 만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낙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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