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오늘 3월 첫 방송
활약 예고한 김하늘·연우진·장승조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뭉쳤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점프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제공
배우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뭉쳤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기자와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김하늘은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 그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정원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전 남자친구 김태헌(연우진), 남편 설우재(장승조)와 삼각관계로 얽힌다. '킬힐' '18어게인' '바람이 분다' '공항 가는 길' 등 수많은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김하늘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서른, 아홉'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판사판' 등으로 대중을 만났던 연우진은 형사 김태헌으로 분한다. 김태헌은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팀 에이스다. 뜨겁게 사랑했지만 이젠 과거가 돼 버린 서정원을 살인사건을 통해 만나면서 그의 마음도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장승조는 재벌 2세 소설가이자 서정원의 남편인 설우재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설우재는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어두운 내면을 지니고 있다. 아내와 함께라면 언제나 안정된 삶을 살 것이라고 믿었던 그에게 일련의 사건들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모범형사' '남이 될 수 있을까'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장르물부터 멜로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던 장승조는 눈빛과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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