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
박민영, 출연자 화제성 1위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을 돕던 나인우의 비밀이 밝혀졌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4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에게 펼쳐질 미래를 모두 알고 10년 전으로 회귀한 후 2회차 인생을 살고 있는 유지혁(나인우)의 사연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7.6%, 최고 8.9%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꾸준한 상승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의하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민영 역시 출연자 종합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방송 첫 주 만에 왕좌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지원에게 점점 다가가는 유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은호(이기광)가 강지원에게 고백하는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유지혁은 회사 일로 강지원을 급하게 불러내 상황을 종료시켰다. 강지원은 기억에 없던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이내 유망한 분야에 대한 업무 내용을 듣자 흥미를 느끼며 동행했다.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무례한 말을 내뱉는 상무로부터 확실하게 선을 그으며 그를 보호했고, 강지원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준 유지혁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강지원은 유지혁과 유희연(최규리)이 사귀는 사이라고 착각했지만 두 사람은 남매였다.이후 유지혁의 비밀이 공개됐다. 1회차 인생 속 강지원의 장례식장에서 박민환과 정수민의 만행, 동창들의 수근거림과 백은호에 관한 사실까지 모두 알게 된 유지혁은 사고로 인해 죽은 뒤 10년 전으로 회귀하게 된 것이다.
한편, 동창회에서 결국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 나고 모든 친구들에게 외면을 받은 정수민은 강지원을 찾아갔고, 같은 시각 강지원의 집을 찾아온 박민환을 우연히 만났다.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강지원의 바람대로 두 사람이 빨리 이어질 수 있을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 5회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현장 중계로 인해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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