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어·오메가엑스, 갈등 ing..."변호사 고소건도 강경 대응"

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오메가엑스 측 변호사를 고소한 가운데, 추가 입장을 밝혔다. 아이피큐 제공

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오메가엑스 측 변호사를 고소한 가운데, 추가 입장을 밝혔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현재 오메가엑스 11명의 멤버와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메가엑스 측은 지난해 5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본지에 "전속계약 유효 여부와 관련한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며 법원의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자회견 당시 허위 기사를 유포하고 공중파 방송에서까지 강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노종언 변호사 및 서주연 변호사에 대해 지난해 5월, 진실을 밝히기 위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그러나 그들은 많은 관계자의 증언, 증인, 사실 확인서까지 제출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출석 및 진술에 응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선처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