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빈오, 미국 국적 포기 후 현역 입대
소속사가 밝힌 이유는?
배우 공효진의 남편인 가수 케빈오가 군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2일 케빈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공식입장을 통해 케빈오가 지난해 12월 입대했다고 밝혔다. 먼저 소속사는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라면서 입대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케빈오는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들과 많은 이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소속사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케빈오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해 12월에 입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빈오는 지난해 4월 공효진과 공개 열애를 시작,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케빈오는 공효진을 두고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면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후 공효진은 케빈오의 첫 정규앨범 '피시스 오브'의 수록곡인 '너도 나도 잠든 새벽'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