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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감독 "이하늬·이종원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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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감독 "이하늬·이종원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입력
2024.01.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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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5차 포스터 공개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밤에 피는 꽃'의 5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제공

'밤에 피는 꽃'의 5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제공

'밤에 피는 꽃' 장태유 감독이 배우 이하늬와 이종원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의 이야기를 담는 코믹 액션 사극이다.

2일 공개된 5차 포스터에서 이하늬(조여화)와 이종원(박수호)은 마주 보고 눈맞춤을 하는 중이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단, 제 눈 밖을 벗어나지 마십시오'라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망쳐야만 하는 조여화와 잡아야만 하는 박수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스릴 넘치게 그려질 전망이다.

첫 만남부터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조여화와 박수호는 끈질기게 엮인다고 전해진다. 낮에는 수절과부로 살아가지만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나타나는 조여화와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태유 감독은 "이하늬와 이종원 캐스팅을 완료하기 전 사전미팅, 사전 리딩을 통해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숙해 보이고 침착한 이종원과 누구와도 합을 맞출 수 있는 여유 넘치는 이하늬를 이제 화면으로 확인할 차례다"라고 이야기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장태유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이샘 정명인 작가의 탄탄한 대본이 만난 '밤에 피는 꽃'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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