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우수특허대상] 승우테크놀리지
승우테크놀리지(대표 정수찬)는 ‘연간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투명창과 충돌해 폐사한다’는 뉴스를 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야생조류 충돌방지용 탈부착식 투명방음판’을 개발했다.
국내 기술만으로 제작한 투명방음판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투명방음판은 조류가 잘 인식하는 색채로 4X8 규격의 문양을 제작했다. 유리와 같은 세라믹 소재로 실크 스크린 재판 인쇄를 통해 유리 안으로 스며들게 했다. 두 개의 유리 사이에 일체화된 문양은 기온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변형이 없어서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끼우는 패널 결합 장치는 탈부착식이라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소음저감과 도로 미관에도 효과적이다.
현재 인천의 200개 버스정류장에 설치됐는데, 조류충돌 사건 발생이 전무했다. 국내 설치된 조류충돌 방지 유형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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