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수능 국·수·탐구는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배점 반영
스포츠건강재활학과는 실기고사 없애 부담 줄여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은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284명을 선발한다.(총 모집정원 2,966명 중 43.3%)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결원 이월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최종 모집인원은 2024년 1월 2일 국민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2023학년도부터 정시모집 수능 반영지표를 백분위에서 표준점수로 변경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변경된 표준점수를 반영해 선발한다. 또한 인문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경도 올해 두 번째 적용된다. 수능 성적 중 표준점수를 잘 분석하고 모집단위의 반영 비율을 잘 적용해 최종 지원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 및 자연계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를 반영하고 있으며, 인문계열은 탐구과목 중 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2과목을, 자연계열은 수학 선택과목을 미적분 또는 기하를 반영하고 탐구과목은 과학영역만 2과목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 영어 영역은 2021학년도와 계속하여 동일한 반영배점을 적용하고 있으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나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에서 0.2점씩 감점한다.
또한, 조형대학 및 체육대학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체육대학 스포츠건강재활학과는 실기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실기고사를 폐지하고 수능 100%의 비실기전형으로 전형방법을 변경하였다. 반영영역 및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0%, 영어 50%, 탐구 2과목(사회/과학) 20%이다. 실기를 준비하지 않았던 인문·자연계열 학생 중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조형대학 AI디자인학과는 1단계 선발인원을 모집인원의 5배수에서 3배수로 조형대학 다른 모집단위에 맞춰 수정됐다. 이 외에도 미술학부 회화전공이 다군에서 가군으로, 음악학부 작곡전공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되었으며,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여 선발할 경우 나군에서 가군으로 선발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국민대는 수능 시험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있으며, 영어는 등급별로 배점을 부여하므로, 모집단위별 반영비율 및 배점을 확인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국민대 입학처 홈페이지 ‘입학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등록자의 수능성적 평균점수 및 70% 컷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니 꼭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본인의 환산점수 및 최근 3개년의 성적을 꼭 확인하여 지원하면 좋다.
한편, 국민대는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인문 · 자연 · 예체능 모든 계열에 인공지능(AI) 관련 전공 4개를 신설했다. 인문계에 신설된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는 AI 빅데이터의 기술과 경영학의 융합을 통해 문제를 새 비즈니스 통찰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차세대 이동수단을 개발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예체능계열에서는 AI디자인학과가 신설됐다. 자연계열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인공지능학부가 문을 열었다.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이다.
▉ 국민대의 새로운 시도
융합교육 ‘팀팀Class’, 현장체험 먼저하는 '유레카프로젝트' 등 호평
국민대의 모든 교육커리큘럼은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팀팀Class는 국민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설계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이자, 가장 특화된 학습 커리큘럼이다. 서로 다른 두 분야를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전공 간 경계를 넘는 하나의 교과목을 만들어 낸 것이다.
알파프로젝트는 부수적 활동으로 여겨지던 동아리, 학회 등의 활동에 대해 교육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로, 학생들은 동아리, 경진대회 등 정규 교과목 외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정규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성공적인 취·창업에 이르게 하겠다는 취지라 할 수 있다.
그 외에 현장체험을 먼저 하고 이론을 배우는 과정으로 기존의 학습방식을 파괴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교과목 유레카프로젝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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