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화재… 1명 사망

울산 중구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 2층 상가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다.

14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쯤 중구 오피스텔 공사 현장 2층 상가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으나 현장 수색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장소는 평소 협력업체 직원들의 교육 장소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자 신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