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 도입, 산타모니카호
우수선박 등 2관왕 수상
해양수산부는 13일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에게 안전분야 우수선사 우수상을 수상했다. 씨월드(주) 제공
제주기점 사계절 새로운 해상여행을 선도하는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가 해양수산부로부터 8회에 걸쳐 우수선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해수부에 따르면 2023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씨월드㈜는 종합우수선사 분야 우수상 수상에 이어, 산타모니카호가 카페리 분야 우수선박으로 선정되는 등 2관왕을 수상했다.
특히 산타모니카호는 지난 2022년 5월 전남 진도항에서 신규 취항으로 제주까지 90분의 기적을 실현시킨 쾌속선이 올해 카페리 분야 우수선박으로 뽑혔다.
이 평가는 연안여객선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해운법 제 9조'에 따라 2년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고객만족도 평가 및 선박 안전운항·관리, 경영진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다양한 평가에 걸쳐 씨월드㈜는 총 8회에 걸쳐 우수선사로 선정됐다.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는 “고객과 함께 한 결과, 올해에도 씨월드(주)가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또다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이 성과는 첨단 승선권 제도 도입과 조기 정착, 펫 친화적 서비스 제공 등 전사적 차원에서 고객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난 1998년 첫 창립처럼 안전 항해와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주)는 2024년 3월 퀸제누비아호와 쌍둥이 선박인 퀸제누비아 2호의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2021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종합우수선사 최우수상 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퀸제누비아호는 영국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에 국내 최초 Ro-pax분야 올해의 선박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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