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기온 16도, 남부지방은 20도 내외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이번 주말은 평년에 비해 10도 가량 따뜻할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풍의 영향으로 이날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도, 강릉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도 내외까지 올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이는 평년(3~11도)에 비해 10도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원영동과 제주도, 경북 동해안엔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10㎜, 경북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5㎜ 내외, 제주도 5㎜ 내외다. 최저기온은 1∼13도,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상된다.
9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 먼 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0∼6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