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경영지수(DJSI)'에서 8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로, 월드지수에는 2,500개 글로벌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한 250여 개 기업이 선별됐다.
KB금융은 환경 부문에서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 원으로 확대하는 중장기 로드맵(KB 그린 웨이브 2030)을 실행 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상생금융 상품을 출시하거나, 소상공인·자영업자·취업 준비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 3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성별 다양성 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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