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과 협약 체결
국군외상센터, 민간인 치료 올 90건
국군수도병원은 올해 1월부터 시행한 국군외상센터의 대국민 진료 확대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국군수도병원은 군 장병에 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에 대한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4월 개소한 국군외상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국군수도병원이 위치한 경기 동부권은 권역외상센터의 부재로 응급외상환자의 적시 후송과 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외상센터는 외상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군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의료진 추가 확보와 외상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력교류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구로병원은 우수 의료진을 국군외상센터에 지원하고, 국군수도병원은 장기 군의관을 구로병원에 파견해 수련을 지원받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군인 환자 이외의 진료 대상자 확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방환자관리 훈령도 두 차례 개정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2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외상환자 후송 및 진료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경기 동부지역(성남·하남·광주 등)의 민간인 외상환자를 치료하고, 협력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군수도병원은 이러한 대국민 진료 확대 노력을 통해 민간 외상 응급환자를 수용해 골든아워 내 치료를 제공하며,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는 데 기여했다.
국군외상센터의 민간 외상환자 치료 사례는 지난해 5건에서 올해 11월 기준 9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국군수도병원은 앞으로도 군 장병 과 가족, 권역 내 민간인 응급외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군 장병과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는 본연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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