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문채원, SBS 연기대상 참석 불투명
이선균 스캔들 불똥 튀었나
배우 문채원이 올해 초 방영된 '법쩐'으로 호연을 선보였음에도 SBS 연기대상 참석이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8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본지에 "2023 SBS 연기대상 출연 제안을 받았다. 당시 참석 여부를 결정한 적 없이 추후 논의하는 걸로 정리를 했고 그 이후 (SBS로부터)연락이 온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방영돼 3월에 종영한 '법쩐'은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의 통쾌한 복수극을 내세웠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와 영화 '대외비' '악인전' '대장 김창수' 이원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문채원은 '악의 꽃'에 이어 '법쩐'으로 장르물에 도전했고 박준경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법쩐'은 최고 기록 11%를 기록하면서 흥행 턱걸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법쩐'에 출연했던 배우들에게도 불똥이 튄 모양새다.
한편 2023 SBS 연기대상은 오는 29일 열린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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